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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김영헌 김진 'Taste of Paintings'展 부산일보 전시기사 게재
[ 2018-02-06 12:06:14 ]
글쓴이  
관리자      
링크 #1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80130000270 , Hit: 8

갤러리이배는 2018년 새해 첫 전시로 1월 17일(수)부터 2월 28일(수)까지 ‘회화의 맛 Taste of Paintings’展을 개최한다. 현대적이고 추상적인 시각언어들을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구현해내며 새로운 회화적 경계를 구축해가는 김영헌 작가와 다양한 오브제와 거친 붓 터치를 통해 강인한 회화를 구사하는 김진 작가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에 관한 내용이 부산의 대표적인 정롱지인 <부산일보>에 게재되었다. (2018년 1월 30일자 박진홍 기자)




'회화의 맛' 진하게 느껴 보세요


      

▲ 김영헌의 'p1733-Electronic Nostalgia'. 사진= 갤러리 이배 제공



현대미술이 영상과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와 재료로 융·복합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그래도 미술의 기본은 회화이다. 순수 회화만을 고집하며 '회화만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천착해온 두 작가의 유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갤러리 이배(부산 해운대구 우동)는 내달 28일까지 '회화의 맛(Taste of Paintings)' 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현대적이고 추상적인 시각 언어들을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구현하고 있는 김영헌(54)과 다양한 오브제와 거친 붓 터치로 강인한 회화를 구사하는 김진(47)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김영헌·김진 2인전  
내달 28일까지 갤러리 이배
 



김영헌은 새로운 미디어가 지배하는 미술적 사조와 거리를 유지하며 지난 수년간 '아날로그 감성을 가진 디지털적 회화'를 지향하는 작품을 내놨다. 'Electric Nostalgia' 연작은 캔버스 가득 화려한 색의 블록들과 점, 선들이 종횡(縱橫)으로 펼쳐진다. 김영헌은 조선 후기 유행했던 회화 표현법인 '혁필(革筆) 기법'을 구사한다. 가죽 붓에 여러 색을 혼합한 후 빠른 동작으로 그려내는 것이 특징. 이를 통해 작가는 형태가 있는 구상적인 요소들을 왜곡, 혹은 방해하면서 우연성을 부여한다.

 

김진의 '정물-죽은자연 #16'


김진은 '정물-죽은 자연(Nature Morte-Dead Nature)' 시리즈를 통해 작가 본인이 일상 속 사물들에게서 느낀 정념과 특정 조건의 사물에 대한 변화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광택제와 조명으로 실제보다 더 풍만해 보이는 과일이나 더 이상 피를 흘리지 않는 '살(Flesh)'이 된 고기와 같은 상품화된 사물들이 뿜어내는 관능적인 질감과 발산하는 빛을 표현한다. 과감하고 힘 있는 붓 터치와 모든 사물이 가진 고유색을 분홍빛의 광학적인 색채로 구현한 것이 눈길을 끈다. ▶회화의 맛(Taste of Paintings)=2월 28일까지 갤러리 이배. 051-746-2111.

 

박진홍 선임기자 j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