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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허미회, 황선태, Peter Demetz 조각의 변주展 월간사진예술 전시기사 게재
[ 2019-06-15 18:21:29 ]
글쓴이  
관리자      

갤러리이배는 2019년 6월 7일부터 7월 28일까지 ‘조각의 변주’(Variation in Sculpture)라는 전시제목으로 전통적인 미술 장르인 조각을 바탕으로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들과 결합하여 미적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분명함보다는 불분명함이 가지는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사물의 존재를 유리조각을 통해 평면이나 입체로 표현하는 황선태작가, 사진의 입체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회화 같은 사진, 사진 같은 회화로 표현된 아크릴 조각상자를 작업하는 허미회작가, 특정 관찰자의 시점에서 매우 회화적이고 3차원적 공간감을 아주 정교한 나무조각으로 표현하는 Peter Demetz의 작품 등 18점이 전시된다. 이 전시소식이 <월간사진예술>에 이달의 전시로 소개되었다.




전시명  '조각의 변주'
참여작가  허미회, 황선태, Peter Demetz
전시일시  2019. 6. 7(금) ~ 2019. 7. 28(일)
전시장소  갤러리이배 수영전시관



갤러리이배는 201967일부터 728일까지 조각의 변주’(Variation in Sculpture)라는 전시제목으로 전통적인 미술 장르인 조각을 바탕으로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들과 결합하여 미적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분명함보다는 불분명함이 가지는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사물의 존재를 유리조각을 통해 평면이나 입체로 표현하는 황선태작가, 사진의 입체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회화 같은 사진, 사진 같은 회화로 표현된 아크릴 조각상자를 작업하는 허미회작가, 특정 관찰자의 시점에서 매우 회화적이고 3차원적 공간감을 아주 정교한 나무조각으로 표현하는 Peter Demetz의 작품 등 18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자들은 미술 장르의 크로스오버가 발산하는 미적 표현의 무한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작가 황선태는 평면작업인 사진 드로잉이나 유리 드로잉을 통해 사물의 존재함을 표현하고, 입체작업을 통해 사물의 형태, 주변과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시도한다. 작가는 분명함보다는 불분명함이 가지는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사물의 존재 자체를 깊게 탐구한다. 작가의 작업에서 빛은 사물의 형상을 가시적으로 만든다기보다는 사물이 가진 존재감을 간접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설정된 것이며, 다른 사물을 투영하면서 존재를 부각하고자 하는 유리의 성질은 작가의 작업 의도를 전개시키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작가는 유리가 지닌 까다로운 속성을 끊임없이 숙련시키면서 더 근원적인 세상의 빛을 투영하려 한다. 작가는 우리가 보는 것, 아는 것, 촉감 하는 현실 속의 존재함에 대해 설명하지 않고 우리의 지각 실체에 대해 꼼꼼하게 더듬어보게 한다.

 

작가 허미회는 필름에 전사된 사진이미지, 텍스트, 일상적 오브제를 투명한 아크릴 상자에 붙이거나 조합시켜 다양한 이미지들이 겹쳐지고 반사되는 설치작업을 한다. 거기에는 일기의 단편들이 쉽게 공개되는가 하면 일상의 이미지들이나 과거의 경험이 그랬던 것으로서 오늘을 만난다. 따라서 작가에게 있어 상자는 작가의 사생활과 기억을 담고 있는 내적 공간인 동시에 그 투명성으로 인해 안과 밖의 구분이 모호한, 시각적으로 열린 공간이기도 하다. 투명하지만 빛과 조명의 반사에 따라 아주 선명하지 않은 모호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아크릴이라는 재료의 특성을 살려 작가는 이미지들의 중첩으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간극 간의 경계 허물기 같은 유희를 즐긴다. 따라서 모든 상황은 항상 가변적이며 열린 상태로서 불확실성으로 존재한다.

 

이탈리아 작가 피터 데메츠는 직접 수공으로 나무를 깎아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20~50인치 사이즈의 우리 주변에서 정감 있게 마주치는 평범한 남녀와 아이들로 형상화된 나무조각은 평평하고 단순한 색면을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다. 작가의 놀라운 관찰력과 집중력이 발휘된 디테일한 조각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 그의 작품은 회화와 조각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며, 특정한 관찰자의 시점을 드러낸다는 측면에서 매우 회화적이고 3D 공간감으로 조각의 성질을 지닌다. 피터 데메츠 작품의 회화적 특성은 회화가 가져다주는 효과를 드러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조각이 지니는 고유한 특성을 극도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 그는 다양한 시점과 나무세공 기술을 사용한다. 그의 조각이 지니는 가장 위대한 점은 조각의 공간학적 규칙을 변혁한다는 점이다.

 

허미회 작가는 1968년 서울 출생으로 프랑스 파리 소르본느대학에서 조형예술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9년 귀국과 동시에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전시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2003년 프랑스 리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2회의 개인전을 모두 성공리에 마무리하였으며, 다수의 단체전과 Pulse Miami, Volta Basel, KIAF등 국내외 주요 아트페어에도 참가하여 우수한 작품성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황선태 작가는 1972년 전남 신안 출생으로 경희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 북 기비센슈타인 미술대학 Aufbaustudium 졸업했다. 2006년 독일 할레에서의 첫 전시를 시작으로 19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하였다. KIAF를 비롯하여 Art Karlsruhe, Art Stage Singapore, Art Miami, Art Central 등 국내외 주요 아트페어에 참가하였다. 2008년 신세계미술제 대상, 2007년 뢰벤호프 예술포럼 미술진흥상 일등상, Opelvillen 유리미술공모전 특별상 등을 수상하였다. 피터 데메츠는 1969년 이탈리아 볼차노 출생으로, 1992년 이탈리아 Ortisei Art Institute, 1993‘Maestro sculptore‘ 과정을 졸업하였다. 독일 Lignea UniversityDaetz-Centrum에서 조각 및 응용미술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60여회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으며, 2007 ’볼차노 페어 창립 60주년 기념상수상을 비롯하여, 2008 ’Premio Arte’ 아트 매거진 및 2009 ‘Eroisminier, ncuei, duman’에서 영예상 수상하는 등 수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대표하는 회화적 조각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10. Peter Demetz, The open door, 70×60×19.5cm, Linden wood, acrylic, LED light, 2016.jpg

                 Peter Demetz_The open door_70×60×19.5cm_Linden wood, acrylic, LED light_2016